▲ 2023 산학협력 EXPO 부스 사진

경기도와 경기도GRRC협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한다.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360여개 대학·기업·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성격의 행사다.

경기도 통합부스에서는 성균관대 지역협력연구센터 등 11개 센터 사업 소개와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성과로는 가천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 서비스 기술을 탑재한 정신건강 치료 효과가 있는 돌봄 로봇 제품, 경희대에서 체외 진단 원료 전문기업에 항원 정제·분리 기술을 지원해 매출이 7배 이상 증가한 코로나19 면역 진단키트 등 연구센터의 다양한 성과를 전시한다.

서수정 협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경기도 산학협력 사업을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며 “중소기업이 지역협력연구센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아주대를 비롯한 11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